[신촌 맛집] 노릇노릇 생선구이가 생각날 땐 고삼이 생선구이 신촌점

Posted by 여행하는 음악가 요행악어
2018.03.28 18:14 料 요리 Cooking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에 매콤달콤 제육볶음과 노릇노릇 구워진 생선이 생각나는 날.

된장찌개랑 제육볶음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어도 부담이 없지만,

 생선구이는 비린내가 심해 한 번 생선을 구운 뒤에는 하루종일 생선냄새가 방안에 진동하고, 옷에도 냄새가 배이기 때문에 

생선을 좋아하는데도 뒷일을 생각하면 집에서는 잘 안 해 먹게 되죠.


그런데 이 세가지 음식을 동시에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촉촉한 생선살 바삭한 껍질의 고등어, 매콤달콤 자극적이지 않은 제육볶음

칼칼하면서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입맛을 돋우는 된장찌개.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지 않나요? 신촌에 있는 고삼이 생선구이 신촌점입니다.




위치는 신촌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정도 걸리는데요,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으로 검색해서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생선 굽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식당이 가득 차 있어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밖에 생선만 구우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미리 주문을 받아주시는데요,

대기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5분 안에 생선, 찌개, 제육볶음이 세팅이 되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아주 좋았습니다.




수북히 쌓여 있는 생선들. 이곳의 하루 생선구이 판매량을 엿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

저렇게 대형 그릴에 생선을 굽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생선을 굽기 시작하는데요,

다른 요리가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생선구이가 나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한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사람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외국인인 여자친구도 매운음식을 잘 못 먹는편인데 이곳 제육볶음이랑 된장찌개는 

조금 맵긴하지만 맛있다며 단골을 자처하는 가게입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의 밥상을 소개시켜주고 싶다면 고삼이에 데려와서 한국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찬도 메인메뉴도 한국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주 먹는 메뉴들이니까요.




메뉴판에는 단풍 메뉴의 가격과 세트메뉴가 있는데요,

세트메뉴이지만 할인은 되지 않고, 단품을 합친가격과 가격과 가격은 동일합니다.

저희는 6번 고불된을 주문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아서 인지 백반집인데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네요.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어묵볶음과 오징어 젓갈, 그리고 김치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집에서 밥을 먹어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무난하지만 맛있는 반찬들. 


처음 호주에 가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반찬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Side dishes 라는 표현이 적당하더라구요.



가장 먼저 나온 제육볶음(불백볶음).

제육볶음은 생선구이에 비해서 양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입니다.

자연스러운 단맛은 아마 양념에 과일이나 양파를 갈아 넣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함께 나오는 쌈에는 생선을 싸서 먹어도 맛있고 제육볶음을 싸서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는 양도 넉넉하고 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도 듬뿍~!

뚝배기에 안에서 부글부글 끓는 된장찌개의 비쥬얼은 항상 감탄을 자아냅니다.

된장찌개의 맛은 진~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미료로만 낸 인공적인 맛도 아닙니다.

기름기 있는 생선구이와 제육볶음을 먹을 때의 느끼함을 제거해 주는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입니다.

 생선구이, 제육볶음과 함께 먹을 땐 칼칼하고 시원한 된장찌개만한게 없죠.




자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고등어~!

가격이 9000원으로 요즘 유명하다는 생선구이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

만약 그냥 저냥 보통사이즈의 고등어가 나왔다면 조금 실망할만한 가격이지만,

고등어의 사이즈가 덩치 큰 아빠고등어이네요!!




 노릇노릇한 비쥬얼! 속살은 촉촉~ 하면서 껍데기는 바삭바삭. 

집에서 후라이팬에 굽는 생선과 그릴에 굽는 생선은 맛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바삭한 생선 껍데기, 기름기가 쏘~옥 빠져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코기



이모!! 밥 한 공기 더 요!!

결국 밥 한 공기를 더 추가했습니다.




고삼이 생선구이의 특징은 카레가루입니다.

예전에 정보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가 된 방법이죠.

생선을 구울 때 카레가루를 뿌리면 비린내도 잡을 수 있고,

적당한 풍미가 있어 생선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네요.


한때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했던 고등어.. 

고등어는 죄가 없습니다!! 무죄!!



한국사람이 먹어도 맛있고, 외국사람이 먹어도 맛있는 신촌 고삼이 생선구이에서

맛있는 생선구이와 제육볶음, 된장찌개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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